올해도 커피시장 대세는 홈카페
스타벅스 커피트렌드 발표
스타벅스가 홈카페, 비대면 주문, 고객 맞춤화,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비(非)커피 음료 인기 등 4가지 키워드를 올해 커피 트렌드로 예측했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커피 시장의 네 가지 키워드를 뽑고, 각 앞글자(Home Cafe·Order&Pay·Personalized·Emotional well-being)를 딴 'H.O.P.E'를 올해 커피 트렌드로 제시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바탕으로 홈카페 상품 강화, 비대면 서비스 개선, 개인화된 메뉴 개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홈카페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홈카페 열풍이 일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음료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지난해 12월, 스타벅스의 원두 판매량은 2019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벅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이용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2019년 대비 14.4% 증가했다.
지난해 구매 시 취향에 맞춰 원두를 변경하는 고객이 2019년 대비 30% 증가했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카페인이 없거나 낮은 음료들 인기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 순위 1~5위 중에서 유일하게 커피가 아닌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로 4위를 차지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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