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올해 공교육 내실화 교육경비로 127억원 지원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올해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경비로 127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23억 원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17억 원 △사립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75억 원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3억 원 △희망장학재단 운영 5억 원 △기타 운영경비 4억 원 등이다.

이중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며 미래융합과학캠프과 꿈이음 매직스쿨버스, 버들고을 탐험,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총 23개 사업이다.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보호인력 배움터 지킴이 사업, 초등 생존수영 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효율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미래 양주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