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거취' 형의 견해, "맨유가 자금 원한다면 지금 팔아야지"

반진혁 기자 2021. 2.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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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형이 동생의 거취를 언급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남았다. 그때까지 남을지 모르겠다. 지금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건 맨유가 자금을 원한다면 포그바를 지금 팔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 계약(FA)으로 이적할 것이다.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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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형이 동생의 거취를 언급했다.

포그바의 형 마티이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를 통해 "동생은 현재 행복하다. 자신의 경기력을 개선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남았다. 그때까지 남을지 모르겠다. 지금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건 맨유가 자금을 원한다면 포그바를 지금 팔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 계약(FA)으로 이적할 것이다.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큰 주목을 받고 돌아왔지만,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팀 적응에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고, 불화설, 이적설이 터지는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포그바가 달라졌다. 최근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포그바의 태도도 변했다.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흐렸지만, 현재 맨유가 우승 경쟁을 하고 있어 거취 결정을 시즌 종료까지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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