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작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에 KB증권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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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 국민은행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고채 PD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과 인수,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독점적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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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경쟁입찰 인수금 20% 비경쟁 인수 권리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 국민은행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고채 PD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과 인수,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독점적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우수 PD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7~12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시장조성 등 의무이행 실적을 평가해 결정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연속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증권부문 1위와 2위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은행부문 1위와 2위는 크레디아그리콜과 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기재부는 이들 업체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다음달부터 8월까지 향후 6개월 간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입찰 후 3 영업일 이내에 입찰 당시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반기별 평가결과에 따라 행사비율을 차등 부여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인수·유통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PD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고채 인수 중심 평가제도 개편과 공자기금 금융지원 확대 등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채시장 역량 강화 대책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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