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EPL] 최악의 상대 만난 토트넘 2월 5일 EPL 경기 일정

이솔 기자 2021. 2.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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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건, 최악의 타이밍, 최악의 만남.

바로 토트넘이 상대할 첼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리버풀의 하향세를 이어받은 토트넘과, 투헬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가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과연, 양 측면 풀백이 핵심이 되어버린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까? 참고로 첼시는 최근 5경기 모두 토트넘에게 패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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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최근전적, 상대전적 모두 토트넘과 정 반대
첼시 상대로 최근 5전 무승인 토트넘
첼시 상대 10경기 2골 기록중인 손흥민

[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악의 조건, 최악의 타이밍, 최악의 만남. 바로 토트넘이 상대할 첼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는 5일, 최근 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된 토트넘이 첼시를 만나게 되었다. 상황도, 시점도, 상대전적도 모두 첼시가 우세하다.

사진=연합뉴스, MB미디어/펜타프레스

2월 5일(금) 오전 5시 토트넘 VS 첼시, '최악의 상대' 만난 토트넘

상대전적 : 첼시 우위(61승 37무 47패)
최근전적 : 첼시 우위(3승 2무)

리버풀의 하향세를 이어받은 토트넘과, 투헬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가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에게 무려 승점 6점을 헌납하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토트넘은 현실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최근 3년간 우승팀의 승점은 90점 중후반으로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현재 승점 33점인 토트넘은 90점을 넘을 수 없다.

잔여 라운드는 17~18 라운드로 팀마다 연기된 경기가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 전승을 거둔다면 최대 54점이 추가된다.

또한 손흥민이 '12'골 에서 멈춘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는 3골을 몰아치며 15골을 기록해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손흥민 개인이 문제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으나, 최근 팀 전체가 부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가 언제쯤 되살아날지는 기약하기 어렵다.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한편, 투헬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감독 교체 두 경기만에 가볍게 첫 승을 신고했다.

램파드 감독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던 풀리시치를 벤치에 앉히고 콘테 감독이 사용하던 5백으로 돌아갔다.

이 5백의 전술 변화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측면 풀백인 마르코스 알론소와 중앙 수비수인 아스필리쿠에타가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마르코스 알론소는 2021년 푸스카스상 후보로 거론될만한 환상적인 터닝 발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MB미디어/펜타프레스

다만 손흥민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이다. 측면보다는 중앙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손흥민의 특성상 상대의 수비라인이 전방으로 치우친다면, 뒷공간을 활용하기 용이하다.

또한 첼시의 수비진들은 '발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티아고 실바, 아스필리쿠에타 모두 주력보다는 위치 선정과 공중볼 경합 등이 돋보이는 선수들이다.

과연, 양 측면 풀백이 핵심이 되어버린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까? 참고로 첼시는 최근 5경기 모두 토트넘에게 패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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