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맥커친 백업으로 잘 어울려" 필라델피아 매체 구단 관심에 호응

박성윤 기자 2021. 2.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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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장타 가능 추신수, 맥커친 백업 필요한 필리델피아에 어울린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추신수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알렸다.

필라델피아 소식을 다루는 '필리스네이션'은 구단의 밀러와 추신수 관심을 정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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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출루, 장타 가능 추신수, 맥커친 백업 필요한 필리델피아에 어울린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추신수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알렸다.

3일 지명타자 최대어 넬슨 크루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를 도입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지명타자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프링캠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한 추신수에게는 호재였다.

크루즈 계약 후 추신수가 가장 먼저 연결된 팀은 아메리칸리그가 아닌 내셔널리그 팀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 시즌 JT 리얼무토를 시작으로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재계약을 맺는 등 꾸준히 선수 계약에 나섰다. 이제는 백업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가 언급됐다.

필라델피아 소식을 다루는 '필리스네이션'은 구단의 밀러와 추신수 관심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오랜 기간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로 뛴 추신수는 2020년 하락세를 보였지만, 높은 출루 비율과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타자다"며 구단의 관심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코너 외야수에서 수비를 할 수 있으며 벤치에서 왼손 장타자 틀에 완벽하게 맞는다. 맥커친이 2년 전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좌익수로 풀 시즌을 치를 수 없다면, 추신수나 밀러 가운데 한 명이 팀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등에 업고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으로 FA 대박을 쳤다.

텍사스에서 7시즌 동안 799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타율 0.260, 출루율 0.363, 장타율 0.429, OPS 0.792, 114홈런 355타점, 52도루로 활약했다. 추신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52경기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OPS 0.824, 218홈런, 782타점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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