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3개월 또 연기..'8월 싱가포르'

윤세미 기자 2021. 2.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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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연기됐다.

AFP에 따르면 WEF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포럼 개최 일정을 3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산악지대의 조그만 마을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총회를 말한다.

지난달 세계 정상들의 WEF 온라인 화상회의가 열리긴 했지만 대면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5월 싱가포르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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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연기됐다. 8월 17~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AFP에 따르면 WEF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포럼 개최 일정을 3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산악지대의 조그만 마을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총회를 말한다. 마을 이름을 따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린다. 매년 초 세계 각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세계 정상들의 WEF 온라인 화상회의가 열리긴 했지만 대면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5월 싱가포르로 조정됐다. 그러나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자 일정이 3개월 더 미뤄지게 됐다.

WEF는 성명에서 "회의 일정의 변화는 코로나19 억제에 있어 국제적 도전을 반영한다"면서 "현재의 글로벌 여행 제한은 올해 상반기 회의 계획을 어렵게 만든다"고 전했다.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는 "올해 회의는 기업, 정부, 시민 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글로벌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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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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