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으로 가슴 답답한 요즘, 검은콩이 보약입니다 [한의사 曰 건강꿀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한의학 처방 중에 상한론에 보면 '치자시탕'이라는 처방이 있다.
잠을 자지 못하고 가슴 속이 괴롭고 명치밑이 결릴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데 치자시탕에 들어가는 약재중에 하나가 담두시이다.
담두시가 흉격의 열을 풀어주고 발산시켜서 가슴답답함을 없에주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할 때 효과가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발효콩을 먹을 수 있는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청국장을 먹거나 낫또를 먹는 것이다. 필자도 매일 아침식사로 낫또에 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먹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할 뿐 아니라 영양도 좋다.
콩 자체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과 제니스테인이 항암효과가 있어서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콩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안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물질도 콩안에 많이 들어있어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발효된 콩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함유돼 있다.
장 건강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고, 좋은 유산균 섭취로 체내에 있던 독소도 깨끗해지기 때문에 몸안의 담적을 제거하여 해독효과를 볼 수 있다.
콩에는 레시틴이 들어있어 몸 속의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지방축적을 방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발효콩에는 간기능 활성화에 좋은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칼슘흡수를 돕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뼈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새해에 비만을 예방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며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건강을 챙겨주는 발효콩을 꾸준하게 섭취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길 기대해본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