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지금은 세계 최고 아니지" 아르헨티나 한 구단주의 억지

윤효용 기자 2021. 2.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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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일까.

아르헨티나의 한 구단주는 메시는 더 이상 세계 최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선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연고로 하는 CA 라누스의 구단주 니콜라스 루소는 최근 "현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중요한 부분이다.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를 위한 전술을 짜고 있는 건 좋지만 메시의존적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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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일까. 아르헨티나의 한 구단주는 메시는 더 이상 세계 최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선수다.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써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만 10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클럽에서 총 3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6회 수상하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2골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공격진에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열린 그라나다와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도 키패스 10회, 드리블 9회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평점 10점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상대팀을 홀로 몰아넣도 압도적인 경기력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연고로 하는 CA 라누스의 구단주 니콜라스 루소는 최근 "현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중요한 부분이다.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를 위한 전술을 짜고 있는 건 좋지만 메시의존적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메시의 계약서가 유출된 상황에서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페인 '엘 문도'는 최근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서를 입수했고, 메시의 4년 연봉이 총액 5억 5523만 7618 유로(약 7527억 6340만 1959원)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정말 불쾌한 상황이다. 계약서 유출은 분명히 구단 내부에서 나왔다"며 구단 쪽으로 화살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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