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재밌는 게 뭐가 있을까?'..예능 기획의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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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작가들은 예능 콘텐츠를 만들 때 어떻게 고민하고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을지 일상에 대해 한 번쯤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인기 예능 작가들에게 직접 그 비법을 들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 방송가에서 예능의 출발과 예능프로그램이 시대와 함께 변화해온 트랜드의 과정까지, 예능방송의 연대기를 현장을 뛰는 현업 예능 작가들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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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458쪽│도토리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 세상에서 무엇이 재미있지?’ 이것보다는 ‘이 세상에 무엇이 없지?’ 이게 프로그램 기획의 시작이죠.”(박원우 ‘복면가왕’ 작가)
인기 예능 작가들에게 직접 그 비법을 들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1990년부터 30여 년을 예능 작가로 지낸 김진태 작가 엮은 ‘예능작가’가 그것이다. 김 작가는 1990년대 MBC ‘우정의 무대’를 비롯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부가요 열창’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책에서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작가 16인의 예능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이 시대에 예능 작가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가감 없이 들여다놨다.
한국 방송가에서 예능의 출발과 예능프로그램이 시대와 함께 변화해온 트랜드의 과정까지, 예능방송의 연대기를 현장을 뛰는 현업 예능 작가들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이며 현재도 예능 작가로 활동 중인 임기홍 작가를 필두로 △예능에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장르를 개척한 유성찬 작가 △‘출발 드림팀’의 김기륜 작가 △코미디와 시트콤의 중흥기를 이끈 김동용 작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 △‘1박 2일’의 지현숙 작가 △‘황금어장’의 최대웅 작가 △‘라디오 스타’ 곽상원 작가 △‘슈가맨’의 신여진 작가 △‘꽃보다 청춘’의 최재영ㆍ김대주 작가 △‘아는 형님’의 황선영 작가 △‘맛있는 녀석들’의 백성운 작가 △‘개그콘서트’의 심봉기 작가 △‘웃찾사’의 최항서 작가 △‘쟈니윤ㆍ주병진ㆍ서세원 토크쇼’의 김경남 작가 등 예능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던 작가들의 프로의식과 작가로서의 열정·보람을 느낄 수 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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