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 진단검사 행정명령 오늘 오후 7시 종료..확진자 38명 확인

최창호 기자 2021. 2.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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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진단검사 행정명령 마지막인 4일까지 시민 19만47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달 26일 0시를 기해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계속 안전문자를 보내 예상보다 검사 인원이 2만여명 더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4일 오후 7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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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 포항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기동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진단검사 행정명령 마지막인 4일까지 시민 19만47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당초 검사 대상은 남구 7만 세대, 북구 11만 세대 등 총 18만명이었지만 검사 기간 동안 2~3명 이상 검사를 받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검사자 수가 크게 늘었다.

포항시는 지난달 26일 0시를 기해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시행 2주 전인 지난달 12~25일 85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계속 안전문자를 보내 예상보다 검사 인원이 2만여명 더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4일 오후 7시 종료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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