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설주의보 해제·제설작업 완료..퇴근길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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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4일 오전 1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수차례 제설작업이 진행되면서 퇴근길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4일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에 교통 소통이 원활했는데, 낮에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면서 퇴근시간대에도 도로나 교통 상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서울 지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시는 교통통제구간을 해제하고 오전 8시 제설대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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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지역에 4일 오전 1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수차례 제설작업이 진행되면서 퇴근길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4일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에 교통 소통이 원활했는데, 낮에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면서 퇴근시간대에도 도로나 교통 상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빙판길 우려에 대해서도 "눈이 짧고 굵게 내린데다가 밤 사이 지속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눈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적설량은 4.1cm였다.
전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경우 내려진다. 전날 서울에서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4시30분부터 눈날림이 시작돼 오후 8~9시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후 4시부터 제설제를 살포했다. 시는 밤에도 주요 노선을 순찰하고 적설 구간에 제설제를 뿌렸다. 북악산로 외 2개 구간에는 교통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시 서울 지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시는 교통통제구간을 해제하고 오전 8시 제설대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다.
서울시는 이날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증차·연장 운행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전날 퇴근시간과 이날 출근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야간 감축운행을 한시적으로 해제하고, 증차 및 연장 운행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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