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클럽월드컵 앞두고 이동준 영입 발표

안경남 2021. 2. 4.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측면 공격수 이동준(24)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유스 출신으로 숭실대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세 시즌 동안 100경기에서 2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 이적이 조기에 확정됐지만, 이동준과 트레이드돼 울산에서 부산으로 간 선수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서 뛴 측면 공격수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이동준 영입. (사진=울산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측면 공격수 이동준(24)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유스 출신으로 숭실대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준은 세 시즌 동안 100경기에서 2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동준은 국내 정상급 주력과 측면 플레이로 소속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10년 13세 이하(U-13) 대표팀 상비군 소집을 시작으로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해 10월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동준은 지난달부터 울산에 합류해 동계 훈련을 함께했다. 또 4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한다.

울산 이적이 조기에 확정됐지만, 이동준과 트레이드돼 울산에서 부산으로 간 선수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

울산 구단은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이동준은 테크니션 이청용, 윤빛가람 등 국내 최정상급 자원들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준은 "울산에서 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당장 클럽월드컵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