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차단 입국자 관리방안 곧 발표..추가 변이 감염 없어

송인호 기자 2021. 2.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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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금보다 강화된 입국자 관리 방안이 마련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지역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보완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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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금보다 강화된 입국자 관리 방안이 마련됩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자가격리 전반의 개선 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이를 전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지역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보완대책 강구를 지시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부분에 있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일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가 평균 4천 명 정도인데 2주간 격리가 이뤄진다고 단순 계산하면 5만6천 명정도"라면서 "현재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전수 감시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시설 격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집단 전파가 확인된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와 관련해 확진자와 가족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위반 여부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역학적으로, 그리고 정황상 미흡한 부분이나 수칙 위반 요소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거듭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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