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쥬뗌므 PSG"..파리 찬가 이어져 '장기계약' 훈풍
[스포츠경향]
네이마르(PSG)가 파리에 대한 애정을 또 한번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4일 자신의 SNS에 “나는 PSG를 사랑한다(je t‘aime PSG ♥♥)”는 글과 함께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인 사진을 올렸다. 파리생제르맹과 장기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는 최근 파리와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잇달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1일 프랑스 방송 TF1을 통해 “내가 변한 건지, 다른 어떤 것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것이 변했다. 나는 파리생제르맹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팀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일에는 PSG와 장기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브라질 축구 저널리스트 마르셀리노 베르허는 이날 네이마르가 PSG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컸으나 잔류로 결정난 분위기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절친 리오넬 메시가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네이마르가 재계약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번 네이마르 연장 계약 발표로 인해 PSG가 메시를 영입하는 데 더 큰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고,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메시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네이마르 역시 지난해 말 메시와의 재결합에 긍정적인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네이마르가 29 번째 생일 전날에 이같은 메시지를 보낸 것은 파리에 대한 그의 애착을 보여준다”면서 한때 이적설이 크게 돌았던 네이마르가 PSG에 장기적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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