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 2위 빅매치! 현대모비스 vs KCC.. 외국인 선수 숀 롱, 라건아 매치업 기대

박혜빈 기자 2021. 2. 4.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KCC는 현재 25승 10패로 1위, 현대모비스는 21승 14패로 2위를 기록하며 KCC가 앞서있는 가운데, 시즌 맞대결에서도 KCC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KCC는 승패에 관계없이 2위 와의 격차가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라건아가 빠지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숀 롱, 전체 득점·리바운드 1위
KCC 라건아와 데이비스, 두 명이라 체력 안배 유리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KCC는 현재 25승 10패로 1위, 현대모비스는 21승 14패로 2위를 기록하며 KCC가 앞서있는 가운데, 시즌 맞대결에서도 KCC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숀롱과 데이비스, 사진=KBL 제공

2위 현대모비스는 7연승을 달성하며 무섭게 선두를 추격하다가 최근 SK 원정에서 74-93으로 발목을 잡혔다.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SK에 19점 차 대패를 당한 이유는 숀롱과 함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체 득점·리바운드 1위 숀 롱은 27득점 9리바운드, 함지훈이 1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숀 롱, 사진=KBL 제공

한편, 1위 KCC는 12연승을 달리다 2연패를 당한 뒤, 최근 오리온스와 KGC를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CC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위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주축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라건아와 데이비스가 건재한 가운데 이정현과 송교창 등 국내 선수들의 라인업도 남부럽지 않다. 

또한 직전 경기 KGC 전에서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정창영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라건아, 사진=KBL 제공

양 팀의 승차는 단 4경기.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그 격차를 3경기로 줄일 수도, 5경기로 늘릴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에서 지면 2위 자리가 불안해진다. 

KCC는 승패에 관계없이 2위 와의 격차가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라건아가 빠지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전에 2위와의 격차를 가능한 많이 벌려 놓을 필요가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