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부당해고 아냐..최초 의혹 유포자 당기위 제소"

윤해리 2021. 2. 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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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면직 논란이 제기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4일 해당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부당해고가 아니"라며 "저는 내일(5일) 전 비서와 허위사실을 최초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사태를 촉발한 신 모 당원을 정의당 당기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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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는 허위사실 유포"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함께 임성근 법관 탄핵소추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수행비서 면직 논란이 제기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4일 해당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부당해고가 아니"라며 "저는 내일(5일) 전 비서와 허위사실을 최초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사태를 촉발한 신 모 당원을 정의당 당기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쨌든 전 비서였던 전국위원은 이제 스스로 선택한 정치적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특히 신 모 당원은 당과 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여론의 조롱을 유도해 당원 지지자에 큰 상처를 줬다. 형사 고소를 통해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는 이렇게 늘 시끄럽다. 혼란스러운 당 상황에 더해 저까지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각오하겠다. 제 주변에 부당이나 부정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앞서 해당 당원은 류 의원이 수행비서를 면직하면서 통상적인 해고기간이 아닌 일주일 전에 통지해 노동법을 위반했고, 휴게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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