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청소년 유튜브· SNS·포털 가장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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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미디어는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변숙자 연구위원은 "학생들은 신문, 라디오, TV 등 전통적 미디어보다 유튜브, SNS, 포털사이트 등의 디지털 미디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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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미디어는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교육정책연구소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3천99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정도를 조사한 결과, '보통'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에서 유튜브가 9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SNS(88.1%), 포털사이트(86.9%), 게임(78.3%), 인터넷 강의(67.8%), TV(54.7%), 책 또는 잡지(52.7%), 온라인 카페(24.5%)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신문과 라디오는 각각 6.0%, 7.0%에 그쳐 청소년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튜브, SNS, 포털사이트, 인터넷 강의 등의 사용 빈도가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집계됐다.
게임, TV, 온라인 카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서다.
이 연구소의 변숙자 연구위원은 "학생들은 신문, 라디오, TV 등 전통적 미디어보다 유튜브, SNS, 포털사이트 등의 디지털 미디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웹툰, 웹소설, 유튜브 감상이나 정보검색, 게임을 위해 미디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학교급, 성, 지역에 따라 미디어 사용 정도와 목적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연차보고회에서 발표됐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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