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5일 실시간 검색어 폐지..16년 만에 서비스 종료

정유진 기자 2021. 2.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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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를 없앤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모바일의 '검색차트' 판을 종료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2월 25일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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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로고. 제공ㅣ네이버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를 없앤다.

네이버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폐지 소식을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모바일의 '검색차트' 판을 종료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2월 25일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했다.

이어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는 폭발적으로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다"며 "전체 검색량보다 검색어의 다양성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네이버 검색어의 실시간 증가 비율을 가장 큰 순서대로 나타내는 '실시간 검색어'는 2005년 5월 처음 등장한 이후로 16년 만에 완전히 폐지된다.

그간 실시간 검색어는 그 시각 국내 누리꾼들이 어떤 것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반면에, 신뢰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포털사이트 다음카카오도 지난해 2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폐지한 바 있다. 다음카카오는 15년 만에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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