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21-2022 시즌도 '비대면' 외국인 선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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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은 오늘(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사무실에서 실무위원회를 열어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비대면 선발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실무위원회는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을 순수령액 기준으로 할지, 세금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할지를 두고 논의도 벌였는데, 이사회가 이 안건을 심의해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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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13개 구단이 내년에도 '비대면'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기로 했습니다.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은 오늘(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사무실에서 실무위원회를 열어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비대면 선발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비대면 선발 원칙에 따라 선발 시기와 방법 등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으로 입출국이 어려워지자 배구연맹은 2016년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를 영상과 자료만 보고 비대면으로 선발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올해에도 이 방식을 유지합니다.
배구연맹은 작년처럼 선수 신청을 받고, 각 구단의 추천 선수를 바탕으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4∼5월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맹 실무위원회는 또 내년 프로배구 컵대회 개최지도 검토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한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겠다고 나섰고, 오는 18일에 열리는 이사회가 최종 결정합니다.
실무위원회는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을 순수령액 기준으로 할지, 세금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할지를 두고 논의도 벌였는데, 이사회가 이 안건을 심의해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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