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완전정복] 변이로 지역 감염..4차 대유행 불가피?
[뉴스외전] "지금 방역 완화하면 언제든 4차 유행 시작…경제적 타격 더 클 것"
"변이로 인한 '4차 대유행' 가능성…검역 강화해도 자가격리 위반하면 무용지물"
"홍콩은 입국자 시설 격리 의무…우리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가장 좋은 변이 대응법은 백신 접종…빠르게 많이 접종하는 게 중요"
"국내 접종 목표 90% 이상 상향 필요할 수도…접종대상 계속 확대해야"
"유럽, 이미 화이자 보급 중…대안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고령 접종 권고 않는 측면도"
"치명률 관리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 필요…英 접종 데이터로 논란 일단락 기대"
"화이자 맞고 스페인 요양원 집단감염? 접종 후 마스크·거리두기 필요하다는 의미"
"하루 확진 100명 아래 영원히 없을 것…집단면역 생겨도 유행은 계속돼"
◀ 앵커 ▶
정재훈 과천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다시 좀 늘었습니다 또. 어떻게 봐야 하나요, 이 치수에?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은 매우 위험한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하는데요. 3차 유행의 정점에 있을 때는 매일 1200명 정도의 확진자가 생겼는데, 지금은 2주 정도 300에서 500명 정도의 확진자가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확산이 더 줄어들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봐야 하고요. 그런데 우리가 확진자 숫자를 더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거나 아니면 방역 대책이 더 추가가 되는 그런 여러가지 정책들이 수반이 되어야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인데요. 지금은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국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인식이 들어가게 되면서, 다시 한 번 4차 유행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전문가마다 의견이 약간은 갈리는 것 같은데요. 지금 지금 설 때 살짝 완화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이런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 방금 말씀하셨지만 지금 추세라면 이번 설 때는 어렵다고 보시는 거죠, 많은 다수가?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방역만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 정책은 최대한 천천히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방역만을 생각을 할 수 없고 경제 같은 것들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균형을 잘 잡아야하는데요. 그런데 이 균형 자체가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역 태세가 무너지게 되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는데 확진자가 늘어나게 돼서 4차 유행이 온다면 결국은 경제에 더 큰 타격이 올 거라는 그런 이야기죠.
◀ 앵커 ▶
그래서 이번 설에는 어떤 다수의 전문가들이 약간 어렵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가급적이면 태세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거기다 더 걱정인 거는 아까 리포트 들으셨지만 변이 문제인데요. 이 변이 때문에 4차 대유행이 올 수있다 이런 경고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우리가 바이러스는 진화 자체가 무기입니다. 언제든지 변이를 할 수 있고요. 결국 우리가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는한은 변이에 대한 위험은 언제든지 있는 상태인데요. 우리가 변이 차단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확진자를 막아야하고요. 국내에서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경우는 자가 격리로 2주 정도 하시게 되어 있고요. 자가 격리하는 동안 총 세 번의 PCR 검사를 하시게 됩니다. 입국하시기 전에 한 번 하시고요, 입국 직후에 하시고, 그 다음에 자가 격리 해제 전에 검사를 총 3번 하시게 되는데 이런 절차로만 보면 굉장히 안전해 보이지만 어제 나온 상황처럼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하시는 경우에는 결국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이 자가 격리 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그것도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자가 격리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자가 격리를 잘 도와줄 수 있냐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국민의 의식에만 기대하기는 좀 위험성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해외 나라 특히 홍콩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경우에는 호텔에서 시설 격리를 하시게 됩니다. 시설 격리를 하시게 되면 아무래도 가족과의 접촉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관리가 쉬워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좀 시설 격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국내 확산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방역입니다. 국내 확산, 해외 유입이 와도 확산이 되지 않으면 퍼지지 않는 것이니까 국내 방역 태세를 잘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앵커 ▶
국내 방역 태세가 답인 것도 같은데 비슷한 질문 더 드리면요. 지금 변이가 변종이 되어서 백신이 먹히지 않는 상황이 될까 봐 가장 큰 걱정 아니겠습니까? 이 변이를 추가적으로 이렇게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막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결국은 확진자 확산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확진자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이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 더 많이 옮길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할 수 있는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지 이 세 가지라고 생각이되는데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같은 경우에는 확산 속도나 치명률은 조금 늘어나지만 기존의 백신이 그대로 효과가 있다라는 것이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변이인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국내의 집단면역이 정부 발표로는 7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더 높아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단 면역의 수준 자체가 거의 90에서 100%에 가까울 필요가 있다는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백신 접종의 물량을 훨씬 더 높여서 다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죠? 거의 다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은데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도 결국에는 백신이고요. 백신을 얼마만큼 빠른 시간에 많이맞춰줄 수 있냐가 확산 차단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앵커 ▶
문제는 90%까지 올리고 싶어도 지금 임상이 안 돼 있어서 청소년이나 청소년 지금 못 맞히지 않습니까, 소아나? 이 부분들을 빼도 90% 맞출 수 있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우리가 백신 접종하는 대상들을 계속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청소년에 대해서도 접종도 해야 하고요. 임산부에 대해서도 접종을 해야 합니다. 임산부도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간호사분들 경우에는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안정성도 확립이 돼야 하거든요. 그런 임상시험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 인구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을 하는 2분기 이후 정도가 되면 아마 그때쯤 이면 어느 정도 경과가 확보가 될 거고, 접종 대상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때는 어린이나 청소년도 맞출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어린이까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년 정도는 충분히 접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거꾸로 나이 든 분들들에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도 말이 많은데요. 유럽의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고. 어떻게 보세요, 교수님은? 지금 65세 이상인 노인들에게 다른 백신을 맞춰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65세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이것이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권고를 하지 않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배경도 이해를 해야 되는데요. 유럽의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백신을 선택할 대안이 있습니다. 이미 화이자 백신이 개발이 되고 보급이 되고 있고 접종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를 65세 이상으로 권고를 하지 않더라도 그분들에게 다른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1/4분기까지는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먼저 65세 이상들에게 맞혀야 하는 이유는 실제 확진되는 분들은 굉장히 적은 분들이지만 사망자는 대부분 65세 이상이거든요. 그래서 사망자를 줄이는 것들은 의료 체계를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결국은 1/4분기까지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뿐이기 때문에, 그런 면을 충분히 고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미 영국과 인도에서는 65세 이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접종할 시기가 되면 임상시험은 결국 해봐야 수천 명 단위의 자료인데 영국의 데이터가 들어오게 되면 수만 명, 수십만 명 단위의 자료가 나오기 때문에 그때쯤 되면 효과성에 대한 논란이 어느 정도는 일단락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우리가 가장 많이 확보한 백신이 그거이기 때문에, 1/4분기에 어쩔 수 없이 노인들에게 맞혀야 한다 이 말씀이신데요. 그중에 중간에 다른 백신이 들어오고하면 백신 대상 선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당연히 중간에 백신 수급 상황이 변해서 다른 종류의 백신들이 들어온다면 우리가 조정을 할 수있습니다만 이미 우리가 접종을 시작하는 시기가 올해 3월 정도로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한 달 반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길게는 한 달 반 정도가 남았다고 생각을 하면 그 사이에 영국의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 문제, 고령 연령층에 대한 효과 문제를 떠나서 일단 가장 위험층 부터 맞혀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는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우리가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집단 면역의 수준이 10%까지 올라가도 유행이 줄어들거나 확산이 방지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량이 한정되었을 때에는 유행 차단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코로나의 피해라고 한다면 결국은 사망자가 되겠죠? 우리가 사망자를 줄이는 측면에 있어서는 아스트라제네카든 화이자든 모더나든 지금 현재 효과가 증명된 백신들은 중증화를 방지하는데 있어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래서 확산 방지에 있어서는 효과는 떨어질지 라도 중증화의 방지에는 큰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거죠.
◀ 앵커 ▶
스페인 요양원 외신 이야기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화이자를 맞았는데 노인 상당수가 감염이 됐다는 거. 이거는 임상적으로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화이자 백신 효과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백신 접종하고 나서 2주 내지3주까지는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그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접종하고 나서도 사망자가 발생을 했는데 그 경우에는 우리가 접종을 했다고 바로 안심하는 것이 아니고, 접종하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2차 접종까지는 완료가 되어야 우리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대표적인 사례로 보시면 됩니다.
◀ 앵커 ▶
2차 접종 때까지 우리가 맞기 시작하더라도 마스크 절대 벗으면 안된다, 이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계속 유지를 하셔야 합니다.
◀ 앵커 ▶
우리 어제 모의 훈련 했는데요. 돌발 상황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 어제만 해도 냉동 시설 때문에 붙어서 어떤 거 조심해야 할까요, 우리 앞으로 접종 대비해서.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특히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초저온 운송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항공운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박스를 보시면 4면이 전부 다 드라이아이스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초저온 유통 체계가 중요한데요. 그렇지만 우리가 수십 초 정도 노출이 된다고 해서 그게 바로 효과가 없어진다거나 문제가 생기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안정 범위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취급상의 가능한 범위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특히 해외 사례를 통해서 이미 굉장히 많은 지침들과 절차들이 확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에 잘 진행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다양한 지침들이 확립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백신마다 굉장히 어떤 접종법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매뉴얼이 세부적인 메뉴얼이 이미 다 만들어져 있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정부에서 취급하는 매뉴얼들을 개발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지침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접종 계획 같은 경우에는 가장 먼저 전문접종센터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전문 접종 센터라는 것이 접종만 하는 역할이 아니고 그런 접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잘살펴보고 지침을 개발하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 앵커 ▶
말씀하신 센터라는 거는 화이자의 경우만이 아니라 모든 걸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 말씀하시는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러니까 전문접종센터가 처음에 설치된 센터 같은 경우에는 모든 백신을 다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접종 인력을 교육하고 지침을 개발하는 그런 역할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센터죠.
◀ 앵커 ▶
지금 추세라면 어떤 확산세가 100명 이하로 꺾이고 이런 건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정확히 예측하시기는 어렵겠지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확산세가 100명 이하로 줄어드는 날은 앞으로도 없을 거고 영원히 없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전처럼 하루 확진사가 30명, 40명, 50명 이런 거는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지금 선에서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에 4차 유행이 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면 4차 유행을 얼마만큼 미룰 수 있고, 크기를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고요. 예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 앵커 ▶
백신 이후에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이신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집단 면역이 완료가 된다고 하더라도 산발적인 유행은 이어지고 그 다음에 사망자도 계속 생길겁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보고 끝내겠습니다. 지금 당장 이번 달 중순이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의료진 접종하고 약간 분량이 남는 건 누구에게 접종시킬지는 아직까지 결론 안 난 거죠, 지금?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 우선 순위는 다 선정이 되어있고요. 결국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되는데 의료진도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료진이라고 하면 실제로 환자를 보는 의사와 간호사만 생각하길 수도 있는데, 환자를 이송하는 요원이나 영상 촬영하는 분들, 진단 검사를 하는 분들도 굉장히 숫자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물량이 모자라면 모자라지, 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의료진을 하기에도 모자라는 6만 명분이라는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우리가 충분히 의료진 대상 전체를 해주기는 좀 모자란 물량이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코로나를 진료하는 분들부터 맞추는 거거든요. 그래서 물량이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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