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1호선 지하화로 지역 불균형 해소..경전철 조기건설"

서혜림 기자 2021. 2.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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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가 4일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1호선 구로역에서 금천구청역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신도림역에서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정책발표회를 열고 "지하화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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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에서 정책발표회 열어
서남지역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공약 발표하는 우상호 예비후보. 2021.02.04 ©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가 4일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1호선 구로역에서 금천구청역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신도림역에서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정책발표회를 열고 "지하화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1호선 중 지상구간이 있는 서울역~온수역, 구로역~금천구청역 구간, 청량리역~창동역 지역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우 후보는 "지하철 1호선의 지상구간이 도시를 단절시키고 철로변을 슬럼화시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지하화를 하지 못한 건 비용이 문제였다면 공공개발과 일부 상업개발을 통해서 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남지역에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ΔGTX B 노선 계획대로 건설 Δ신안산선, 경전철(신림선, 난곡선, 서부선, 목동선, 강북횡단선 등) 조기 구축 Δ서남지역 거점사업(서부광역철도 추진 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빠른 시간에 단절된 마을을 잇고 공원과 문화복합시설, 주택공급도 해결되는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공약"이라고 했다.

이날 정책발표회 현장에는 김민석(영등포을), 김영주(영등포갑), 김영호(서대문을), 박홍근(중랑구을), 윤건영(구로구을), 이용선(양천구을), 최기상(금천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수영(양천), 유성훈(금천), 이성(구로), 채현일(영등포) 구청장, 그리고 시·구의원들이 함께 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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