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첫공부터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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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첫 공연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명작'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맨오브라만차'는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3명의 배우들의 무대가 압권이다.
류정한은 초연부터 참여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단번에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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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서 공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첫 공연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명작’의 귀환을 알렸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3명의 배우들의 무대가 압권이다.
류정한은 초연부터 참여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단번에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가창력은 가사 속에 담긴 의미를 굵직하게 전달하고, 꿈을 향해 진격하는 ‘돈키호테’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조승우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디테일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대체불가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울림 있는 대사를 적재적소에 살려내며 작품이 가진 힘을 가슴 깊이 전달하고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력으로 ‘돈키호테’의 매력을 발산했다.
윤공주는 ‘알돈자’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알돈자’ 중 역대 가장 많은 시즌 무대에 오른 저력을 선보였다.
새롭게 합류한 김지현은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어두운 현실에 처한 ‘알돈자’를 표현해냈다.
최수진은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을 바탕으로 연기부터 가창력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 ‘산초’ 역에 이훈진, 정원영, ‘도지사&여관주인’ 역에 서영주, 김대종, ‘까라스코’ 역에 박인배, ‘신부’ 역에 조성지, ‘이발사’ 역에 김호, ‘안토니아’ 역에 정단영, ‘가정부’ 역에 김현숙이 출엲나다.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6만~15만원.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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