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코로나가 뭐예요?"..혼수상태서 깨어난 소년 '동공 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다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 소년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잉글랜드 더비셔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11개월 가까이 의식을 되찾지 못했던 19살 조셉 플라빌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외상성 뇌 손상을 입은 조셉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이후 코로나19가 영국 전역을 덮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다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 소년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잉글랜드 더비셔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11개월 가까이 의식을 되찾지 못했던 19살 조셉 플라빌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고가 벌어진 건 2020년 3월 1일로,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시작되기 3주 전이었습니다. 외상성 뇌 손상을 입은 조셉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이후 코로나19가 영국 전역을 덮쳤습니다.
조셉은 의식을 잃었던 동안 코로나19에 두 번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회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가족들은 감염 위험 때문에 병원으로 조셉을 만나러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셉은 3주 전 갑자기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팔과 다리를 조금씩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거려 '예', '아니오'로 답하는 등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한 겁니다.
하지만 조셉은 1년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졌던 터라 자신이 왜 병원에 있는지, 가족들이 왜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지는 물론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그 어떠한 사실도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가족들은 영상 통화로 조셉과 재회했지만, 그간 있었던 일들은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었다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날 수 있게 되면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he Sun' 홈페이지 캡처, 'Joseph's Journey' 홈페이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멍투성이 친구 숨지기 직전 사진' SNS에…“20대 남성 징역 18년”
- 김동성 “방송 출연료로 양육비 1000만 원 보내…연금은 못 받게 돼”
-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취 감췄던 홍진영, 두 달 만에 공개한 근황
- “헤어져주겠다”더니 감금 · 가혹행위…풀려나자 협박
- 뇌졸중 주인 끌고 전화기 앞으로…은혜 갚은 '입양견'
- “물구나무 서게 하고 추행도”…또래 폭행한 10대
- 존박, 코로나19 완치 후 일상 복귀 “의료진 덕분에…울컥했다”
- 줄리엔강, 속옷 차림으로 거리 청소했던 독특 주사…“알코올 쓰레기였다”
- “살려줘” 한마디에…홀로 사는 노인 구한 AI 스피커
- 연말정산 환급액 좀 늘리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