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어린이 2명 확진..나주 간호사 관련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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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모 병원 간호사와 관련해 10대 미만 어린이 2명이 감염되는 등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나주지역 간호사 확진자 관련 2명과 광주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등 총 5명이 감염돼 누적 1862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남738번 확진자 관련 광주지역 감염자는 가족 9명, 지인 1명 등 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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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나주의 모 병원 간호사와 관련해 10대 미만 어린이 2명이 감염되는 등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나주지역 간호사 확진자 관련 2명과 광주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등 총 5명이 감염돼 누적 186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858번~1862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858번·1859번 확진자는 나주 모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전남738번) 감염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광주 북구의 모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이 지난달 27일부터 방학을 해 돌봄보육이 필요한 원생만 등원한 것으로 확인하고 선별검사 통보를 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738번 확진자 관련 광주지역 감염자는 가족 9명, 지인 1명 등 10명으로 늘었다.
광주1862번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관련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22명으로 증가했다.
광주1860번·1861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광주지역은 가족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부 출장이나 위험지역 방문이 잦은 시민은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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