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한화 이성열 "타도 노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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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만큼 나가야죠."
한화 이글스 최고참 이성열(37)은 밝은 목소리로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이성열은 팀 특급 유망주를 향해 "타도"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힘썼다.
최고참의 유쾌한 외침이 한화의 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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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고참 이성열(37)은 밝은 목소리로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농담 섞인 인터뷰까지 더하며 후배들 기 살리기에 나섰다.
한화는 2020시즌 후 김태균,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등 베테랑 자원과 대거 결별했다. 생존에 성공한 이성열은 졸지에 팀 최고참 선수가 됐다. 외로운 고참의 생활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그는 후배들과 어울리기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성열은 4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즐거운 분위기로 훈련에 임했다. 취재진을 만난 그는 “날씨도 좋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최고참이 된 것에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 선배들께서 먼저 팀을 나가게 되었는데, 나도 자유롭지는 않다고 본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준비를 묻자 “이제 내 자리라는 것은 없다.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성열은 농담 섞인 말로 팀 내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라이온 힐리의 자리는 정하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노시환도 상당히 많은 경기에 나갈 것 같다. ‘타도 노시환’을 외치며 뒤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일발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한화에서도 손꼽히는 기대주다. 데뷔 2년 차인 지난해에 13홈런을 때려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이성열은 팀 특급 유망주를 향해 “타도”를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힘썼다. 경쟁에 성역은 없다는 메시지도 직접 전했다. 최고참의 유쾌한 외침이 한화의 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거제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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