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구속영장 검토"

한성희 기자 2021. 2.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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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4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1살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로 인천시 중구의 거주지에서 13살인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체포하려 하자 밀치고 머리를 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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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4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1살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로 인천시 중구의 거주지에서 13살인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체포하려 하자 밀치고 머리를 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딸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A 씨가 폭행하자 가족이 이를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맞은 딸은 심하게 다치진 않은 상태이나 경찰관 1명이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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