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김명수, 사퇴할 판에 '송구하다'며 버텨..비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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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4일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사법부 독립을 지켜야 할 대법원장이 정치권력에 굴복해 판사를 탄핵 제물로 바쳤다"며 "이 사실만으로 이미 대법원장이 아닌 권력의 충견"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며 "더 가관인 것은 당장 사퇴도 모자랄 판에 '송구하다'며 끝까지 자리를 버텨보려는 비겁함"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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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4일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사법부 독립을 지켜야 할 대법원장이 정치권력에 굴복해 판사를 탄핵 제물로 바쳤다"며 "이 사실만으로 이미 대법원장이 아닌 권력의 충견"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며 "더 가관인 것은 당장 사퇴도 모자랄 판에 '송구하다'며 끝까지 자리를 버텨보려는 비겁함"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김 대법원장이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만으로도 사퇴가 마땅하다"면서 "탄핵 발언한 적 없다고 야당 의원 질의서에 공식답변까지 하고 하루 만에 거짓이 들통 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0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는 박연차 회장과의 만남을 거짓말한 게 들통 나서 사퇴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김 후보자(현 국민의힘 의원)는 청문회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뒤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김 의원은 "김명수(대법원장)는 고작 9개월 전인 데도 기억이 불분명했다는 변명으로 자리를 버티려 한다"며 "온갖 창피에도 끝까지 자리를 버티는 뻔뻔함은 조국, 윤미향, 남인순을 이어 진보진영의 유전자인가"라며 반문했다.
아울러 "거짓말을 하고 들통나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기억이 잘못되었다고 뭉개고 넘어가려는 뻔뻔함의 극치"라며 "정의를 세워야 할 대법원장이 이 정도까지 파렴치할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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