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팬들 데뷔 5주년 선물에 감동..인증샷 찍다 울먹

2021. 2.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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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데뷔 5주년을 맞은 배우 오승훈이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지난 1월 말 데뷔 5주년을 맞은 배우 오승훈은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팬들이 지하철 역에 오승훈의 데뷔작인 연극 ‘렛미인’부터 최근 ‘블랙메리포핀스’에 이르기까지 그가 출연한 공연과 영화 등 필모그래피를 망라한 광고로 그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한 것.

이에 오승훈은 감사 인사차 지하철역을 찾았다. 오승훈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날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승훈은 직접 운전해 지하철역을 찾아갔고 스쳐가는 이벤트 영상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팬들이 올린 인증샷 역시 오랜 시간을 걸려 찍은 것을 깨닫고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팬들을 소중히 여기는 오승훈이기에 더욱 짙은 여운을 느꼈던 것.

인증샷 미션을 마친 후 오승훈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몇 번을 오가면서 여러분이 하신 것처럼 찍어봤다”고 말하며 환히 웃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인증샷 찍으려고) 오랜만에 나들이도 해보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추억 그리고 행복한 사랑받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서 주신 감사한 마음과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동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오승훈은 최근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공연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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