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서관 세배 서비스, 지역 독서량 증가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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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립도선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 휴관을 마치고 재개관 이벤트로 진행 중인 '도서관 세배(3배) 인사 드립니다' 서비스가 시민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휴관기간 동안 위축됐던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대출 권수를 3배로, 대출 기간을 3주로 늘려주는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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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립도선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 휴관을 마치고 재개관 이벤트로 진행 중인 '도서관 세배(3배) 인사 드립니다' 서비스가 시민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휴관기간 동안 위축됐던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대출 권수를 3배로, 대출 기간을 3주로 늘려주는 행사를 벌였다.
이벰트 시작후 2주 동안 2165명이 1만1511권의 도서를 대여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이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일반도서는 10.9%, 어린이 도서는 53.8%가 증가한 것이다.
현재 제천시립도서관은 30% 부분개관 중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 관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호응에 힘입어 독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서비스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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