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넷플릭스서도 통했다..톱10 '3위' 랭크

안진용 기자 2021. 2.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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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세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제작 지담, 초록뱀·결사곡)은 3일 기준, 한국에서 많이 본 넷플릭스 콘텐츠 톱10 중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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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세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제작 지담, 초록뱀·결사곡)은 3일 기준, 한국에서 많이 본 넷플릭스 콘텐츠 톱10 중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최근 공개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고 2위인 OCN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주 완결돼 ‘마지막회 효과’를 누린 것을 고려하면, 방송 2주차인 ‘결사곡’이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괄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경우 40대 이하 시청자가 많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결사곡’은 방송 1회 만에 TV조선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8%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주로 중장년층이 본방송으로 이를 챙겨본다는 것을 고려할 때, 넷플릭스에서 ‘결사곡’을 보는 이들은 젊은층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제작사 지담의 안형조 대표는 “‘결사곡’이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호평 기사가 쏟아지면서 이를 접한 젊은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통해 ‘결사곡’을 본 것 같다”며 “플랫폼의 다변화로 인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 연령층을 흡수하기는 어려워졌다. ‘결사곡’은 TV조선 편성과 넷플릭스 콘텐츠 공급이라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이를 극복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민영 등이 주연을 맡은 ‘결사곡’은 높은 시청률 외에도 네이버TV 기준 하이라이트 조회수가 4회 만에 312만 건이 넘을 정도로 SNS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4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화를 보던 중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며 고통스러워하다 숨을 거둔 신기림(노주현 분)을 그의 재혼한 아내인 김동미(김보연 분)가 외면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결사곡’ 5회는 6일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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