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동맹 핵심요소, 백악관 발표에도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 통화가 성사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에 '한미동맹'에 대한 강조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한미동맹'에 대한 강조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백악관도 이에 입장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고만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4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 통화가 성사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에 '한미동맹'에 대한 강조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핵심요소는 미측 발표에도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한미동맹'에 대한 강조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약 32분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미 양국 관계는 70년간 계속 진전이 있었고 더 많은 분야에서 이러한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백악관도 이에 입장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고만 언급했다.
관계자는 "고위급 통화는 특별한 예외를 두지 않는 이상 실제 나눴던 대화에 근거해서 각자 발표하는 것"이라며 "미측 발표에서도 핵심축,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조율(coordination), 동맹의 중요성 이런 핵심요소가 다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