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잃은' 손흥민, 골 침묵 깰까..내일 첼시 맞대결

조은지 2021. 2.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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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이 뜸해졌습니다.

'단짝'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내일(5일) 첼시를 상대로 리그 13호 골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6일, 토트넘을 리그 컵대회 결승으로 이끈 시원한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토마스 투헬 / 첼시 감독 :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을 상대하는 건 한결 쉽습니다. 당연하죠, 비밀도 아니에요. 케인은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공격수에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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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이 뜸해졌습니다.

'단짝'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내일(5일) 첼시를 상대로 리그 13호 골에 도전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6일, 토트넘을 리그 컵대회 결승으로 이끈 시원한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느덧 다섯 경기, 한 달째 침묵입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잘 나가던 손흥민, 이후 11경기 3골로 '극과 극'입니다.

선두로 우승을 넘보던 토트넘도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순위싸움 분수령이던 리버풀 맞대결에서 해리 케인이 태클로 쓰러져 무기력하게 졌고, 이후 하위권 브라이턴에도 덜미를 잡혔습니다.

손흥민은 집중 견제에 묶였고, 재미도, 변화도 없는 축구에 모리뉴 감독 경질설까지 나왔습니다.

리그 2연패,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시점, 토트넘은 첼시를 안방에서 상대합니다.

지휘봉을 잡고 1승 1무로 반등에 성공한 첼시 투헬 감독은, 케인 공백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토마스 투헬 / 첼시 감독 :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을 상대하는 건 한결 쉽습니다. 당연하죠, 비밀도 아니에요. 케인은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공격수에 꼽힙니다.]

그래서 어깨가 무거운 손흥민, 12골로 여전히 득점 레이스 2위인 손흥민은 '단짝' 케인 없이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토트넘도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전전 시즌, 손흥민이 하프 라인부터 폭풍질주로 수비수 셋을 따돌리고 넣은 이 득점을 '첼시전 베스트 5' 첫손에 꼽았습니다.

발목을 다친 케인이 예상보다 이른 다음 주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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