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성적 좋았던 피닉스오픈서 우승 도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한이정 2021. 2. 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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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피닉스오픈을 앞두고 우승 다짐을 밝혔다.

안병훈은 오는 2월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번 열린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톱10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안병훈은 그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피닉스오픈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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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안병훈이 피닉스오픈을 앞두고 우승 다짐을 밝혔다.

안병훈은 오는 2월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번 열린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톱10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안병훈은 그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피닉스오픈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안병훈은 "이 코스에서 성적이 잘 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처음에 이 대회에 출전 했을 때, 코스가 마음에 들었고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날씨도 따뜻하고 좋다. 마음껏 거리를 내도 되고, 그린도 좋다. 이런 점들 때문에 여기에서 경기를 하면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피닉스오픈의 좋은 점을 "일단 코스의 컨디션이 항상 최고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잔디들이 최고의 상태로 준비되고, 그린도 딱딱하고 빠르게 관리된다. 그리고 시각적으로도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골프 해방구'라고 불리는 피닉스오픈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갤러리들의 고성방가 및 음주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안병훈은 "일단 콜로세움 관중석이 설치된 것은 봤다. 하지만 지난 몇해처럼 관중들이 꽉 차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그래도 관중들이 일부라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다그 곳에서 다시 한번 팬들의 함성과 응원을 듣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컨디션은 좋다. 안병훈은 스윙 및 컨디션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얼마 전 샷이 예전보다 안 돼서 고생했었는데, 올해는 괜찮은 샷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에는 그린에서 좀 실수를 했는데, 여기 코스는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린 컨디션이 정말 좋아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그린까지 잘 보내고, 어떤 결과가 있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윙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안병훈은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코치(션 폴리)와 함께하고 있는데, 그 이후 샷이 많이 좋아졌고, 모든 동작들이 옳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변화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올해는 투어 첫 우승을 하는 것과 시즌 말에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항상 같은 목표를 두고 있다"고 다짐했다. (사진=안병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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