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국산 치료제 영국 변이 코로나 효능 검증..다음주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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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효과 유무를 분석해 다음 주 발표할 계획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식약처 조건부 허가 과정에 있는 항체치료제에 대해 지금 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아마 다음 주 정도면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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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효과 유무를 분석해 다음 주 발표할 계획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식약처 조건부 허가 과정에 있는 항체치료제에 대해 지금 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아마 다음 주 정도면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변이주에 의한 치료제·영향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항체치료제 대상 변이주 효능을 실험하기 위해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 실험에 돌입했다.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분리 배양을 진행하고 있어 다음 주 중 실험을 시작한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브라질 변이에 대해서 분리·배양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중간결과 정도를 파악할 것"이라며 "국산 혈장치료제, 렘데시비르 등 다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도 효능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이날 기준 118개 병원 4131명 환자에게 공급했다. 전날 3일 기준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 치료목적으로 35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항체치료제는 2월 중에 식약처 최종 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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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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