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입주업체 절반가량 코로나19로 생산·경영 악화

윤우용 2021. 2.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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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절반가량이 생산과 경영 악화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생산·기업경영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답한 업체 76곳 중 35곳(46%)이 '악화하거나 매우 악화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휴무를 확정한 업체 56곳의 평균 휴무일은 지난해와 같은 '4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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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절반가량이 생산과 경영 악화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생산·기업경영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물음에 답한 업체 76곳 중 35곳(46%)이 '악화하거나 매우 악화했다'고 밝혔다.

36곳(47.4%)은 '차이 없다', 5곳(6.6%)은 '호전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외 요인으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매출 부진'(25곳)을 꼽았고, 이어 구인난(8곳), 자금조달(2곳) 순으로 답했다. 39곳은 '없다'고 밝혔다.

또 설과 관련, 76곳 중 35곳(46.1%)은 정기 또는 특별 상여금이나 귀향 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설 연휴 휴무를 확정한 업체 56곳의 평균 휴무일은 지난해와 같은 '4일'로 조사됐다.

56곳 가운데 51곳이 4일을 쉬고, 4곳은 5일 휴무할 계획이다.

12곳은 정상 가동하고 8곳은 부분 가동한다. 14곳은 아직 휴무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됐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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