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 하면..' 불혹의 리치 힐, TB-메츠 등 3개 구단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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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WEEI의 롭 브래드포드는 2월 4일(한국시간) "리치 힐이 3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포드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등 3개 구단이 FA 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래드포드는 "힐을 둘러싼 시장이 달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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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힐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WEEI의 롭 브래드포드는 2월 4일(한국시간) "리치 힐이 3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포드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등 3개 구단이 FA 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래드포드는 "힐을 둘러싼 시장이 달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음 달 41세가 되는 노장 힐은 2020시즌을 준수하게 보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8경기에 선발등판해 38.2이닝을 투구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이닝 소화능력은 아쉬웠지만 마운드에서 견고함은 유지했다.
나이가 많지만 힐은 최근 꾸준히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2013년 이후 한 번도 3.70 이상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2014-2020시즌 7년 동안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부상이 많고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큰 단점이다. 2005년 데뷔해 벌써 빅리그에서 16시즌을 보낸 힐은 2007년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최근 7년 동안 소화한 이닝도 510.1이닝에 불과하다.
장단점이 명확하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는 힐은 준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닝이터는 아니다. 부상이 잦은 만큼 시즌 25경기 이상 등판을 기대하기 어렵다. 부상을 당했을 때 투입될 대체 자원이 풍부한 팀이라면 충분히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혹의 나이가 됐지만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힐이 과연 41세 시즌을 어디에서 맞이할지 주목된다.
한편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힐은 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미네소타를 거치며 16시즌을 뛰었다. 통산 292경기(164GS)에 등판해 976이닝을 투구했고 67승 4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자료사진=리치 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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