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2만원 받으며 아프리카 빈민 어린이 도운 17세 '축구신동' 주드 벨링엄, 주급 414배 인상 후 교사 신축에 거액 기부

장성훈 2021. 2. 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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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웨인 루니'로 평가받고 있는 17세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선행이 화제다.

벨링엄의 선행으로 신축된 학교는 12개의 교실에 300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 버밍엄시티 소속으로 있던 지난해에도 주급 145파운드(약 22만 원)를 받으면서도 이 학교를 위한 지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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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U-21 챔피언십 예선 당시 벨링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의 웨인 루니’로 평가받고 있는 17세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선행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벨링엄이 최근 케냐의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에 거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의 선행으로 신축된 학교는 12개의 교실에 300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 버밍엄시티 소속으로 있던 지난해에도 주급 145파운드(약 22만 원)를 받으면서도 이 학교를 위한 지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 같은 선행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10파운드씩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버밍업시티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삽시간에 잉글랜드 미드필더진의 희망으로 떠올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분데스리가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합을 벌인 도르트문트가 2600만 파운드(396억)의 이적료를 버밍엄시티에 지불하고 벨링엄을 데려갔다.

이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의 2200만 파운드를 훌쩍 넘는 액수다.

벨링엄의 주급도 145파운드에서 6만 파운드(약 9132만 원)로 414배나 껑충 올랐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벨링엄은 17세 77일 만에 골을 넣어 구단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17세 137일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 시오 월콧(17세75일), 웨인 루니(17세111일)에 이어 잉글랜드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경기를 뛴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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