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난 연말연시 2달간 음주교통사고 11.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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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서 지난 연말연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면서 이같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망자의 14.9%(2020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이 주요 교통사망사고 원인인 만큼 올해도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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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집중 음주단속 활동 효과로 분석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에서 지난 연말연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면서 이같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매월 2회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에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일선 경찰서도 자체적으로 매일 주·야를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펼친 결과 음주운전자 1023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165건에서 146건으로 19건 감소했고 부상자는 6.9%(18명)이 줄었다. 또 같은 기간 모든 종류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무려 41.4%(29명→1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교통사망자의 14.9%(2020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이 주요 교통사망사고 원인인 만큼 올해도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동시에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강성모 교통과장은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2월 이후에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해 안전운전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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