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文대통령에 "김진숙 복직·명예회복"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씨의 복직을 요구하는 긴급 서한을 보냈다.
NCCK는 4일 "서신을 통해 국가폭력 피해자, 김진숙 노동자의 제대로 된 복직, 과거 전두환 정권에 의해 자행된 국가폭력 사과, 이에 응당한 명예회복과 피해 보상이 이뤄져 김진숙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 환경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모든 노동자의 인권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대통령이 결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씨의 복직을 요구하는 긴급 서한을 보냈다.
NCCK는 4일 "서신을 통해 국가폭력 피해자, 김진숙 노동자의 제대로 된 복직, 과거 전두환 정권에 의해 자행된 국가폭력 사과, 이에 응당한 명예회복과 피해 보상이 이뤄져 김진숙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 환경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모든 노동자의 인권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대통령이 결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진숙 노동자는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크레인 위에 올라 309일 간의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는 세계노동운동사에도 기록됐다.
NCCK는 "현재 암 투병 중인 김진숙 노동자는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32일째 도보 행진 중"이라며 "청와대 앞에서는 종교·시민사회 단체 대표자들이 '김진숙 명예회복과 복직촉구, 고용안정 없는 매각 반대' 단식농성을 43일째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CCK는 땀 흘려 일하며 삶의 자리를 일궈가는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바로 정의로운 상생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고 그 누구보다도 대통령이 이 일을 위해 애쓰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NCCK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노사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러 투쟁하는 모든 이들이 따뜻한 가족과 벗들의 품으로 돌아가 안전하고 복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기쁜 소식이 모든 시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대통령이 결단해주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한소희, 마을버스 타고 어디 가나…주변 시선에도 '여유'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
- 양정아, 남사친과 거침없는 스킨십…김승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