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메시 7500억 계약, 구단이 준다는데..비판 이해 안돼"

윤효용 기자 2021. 2.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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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리오넬 메시 계약에 대한 논란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페인 '엘 문도'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맺은 계약 내용을 독점 보도했고 계약 세부 조항부터 보너스 조항까지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를 파괴한 메시의 파라오 계약"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페인 출신이자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은 메시를 향한 비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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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라파엘 나달이 리오넬 메시 계약에 대한 논란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페인 '엘 문도'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맺은 계약 내용을 독점 보도했고 계약 세부 조항부터 보너스 조항까지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 내용은 이렇다. 메시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와 2021년 6월까지 총액 5억 5523만 7618 유로(약 7527억 6340만 1959원)에 달하는 메가 계약을 체결했다. 각종 세부옵션을 모두 더한 금액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받는 금액만 2억 9700만 유로(약 4,026억 원)으로 알려졌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 계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메시에 나가는 지출로 인해 팀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었고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를 파괴한 메시의 파라오 계약"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페인 출신이자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은 메시를 향한 비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에 대한 논쟁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구단이 준다는 만큼 버는 것이다. 메시와 함께 할 것인지 말 것인지와 싸워야 하는 건 구단이다"고 말하며 메시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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