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마스터스 챔프 우스남 "올해 마스터스는 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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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작은 거인' 이언 우스남(웨일스)이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3세가 된 우스남은 "올해 마스터스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겠다"면서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무엇보다 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2016년 척추염을 앓았던 우스남은 그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올해가 마지막 마스터스 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스남은 지난해 11월 열린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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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남은 1991년 마스터스를 제패해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승으로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받았다.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3세가 된 우스남은 “올해 마스터스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겠다”면서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무엇보다 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마스터스를 제패한 선수라도 나이가 들어 선수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평생 출전권을 반납하는 게 관행이다.
키 164cm의 우스남은 현역 시절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고, PGA 투어 2승,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투어에서 46승을 따냈다.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우스남은 ‘작은 거인’으로 불렸다.
2016년 척추염을 앓았던 우스남은 그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올해가 마지막 마스터스 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뒤로도 2019년까지 대회에 참가했으나 11년 연속 컷 탈락했다.
2019년 경기를 끝낸 우스남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 이게 마지막 마스터스”라고 재차 마스터스 은퇴 의사를 밝혔다. 우스남은 지난해 11월 열린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허리 수술이 잘 됐다. 하루빨리 필드에 복귀하고 싶다”고 SNS에서 밝혀 마스터스에 다시 참가할 의사가 있음을 엿보였다.
우스남과 동갑인 베른하르트 랑거, 래리 마이스, 샌디 라일 그리고 1살 아래인 프레드 커플스 등은 마스터스에 참가하고 있고, 올드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랑거는 지난해 대회에서 29위에 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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