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항체치료제 4건 치료목적 사용승인..임상 3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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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치료 목적 사용이 4건 승인됐으며 최종 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 3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항체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심사 결과(2월 중)에 따라서 향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며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 목적 사용이 식약처로부터 4건 승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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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제, 치료 목적 사용 35건 승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효능 평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치료 목적 사용이 4건 승인됐으며 최종 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 3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항체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심사 결과(2월 중)에 따라서 향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며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 목적 사용이 식약처로부터 4건 승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의 경우 4일 0시 기준으로 118개 병원 4131명의 환자에게 공급됐다.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35건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이다.
개인과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해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59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160명이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개발 백신의 효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영국 변이주, 남아공 변이주에 대한 국내에서 개발된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 등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며 "그 중 항체치료제에 대한 결과 분석은 다음 주가 되면 아마 완료될 예정이고 앞으로 개발될 국산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계속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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