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후배 폭행하고 강제로 싸움 시킨 10대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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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후배를 강제로 물구나무를 서게 하고 다른 친구와 억지로 싸움을 시킨 10대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군과 B양은 지난달 31일 저녁 남양주시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C군에게 억지로 물구나무를 서게 한 뒤 괴롭히고, 다른 학생과 싸움을 시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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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동네 후배를 강제로 물구나무를 서게 하고 다른 친구와 억지로 싸움을 시킨 10대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군과 B양은 지난달 31일 저녁 남양주시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C군에게 억지로 물구나무를 서게 한 뒤 괴롭히고, 다른 학생과 싸움을 시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주민 신고를 받고 폭행 현장에 출동했으나, C군이 피해사실을 부인해 이들을 입건 조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일 A군과 B양이 C군의 집에 찾아가 위협 중이라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결국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사실은 CCTV를 통해 확인한 상태”라며 “피해학생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면서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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