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택항 매립지 대법원 판결 환영"

김미희 2021. 2.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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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평택항 매립지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4일 성명을 내고 "대법원이 오늘(4일) 평택항 신생매립지가 경기도 평택시 관할임을 확정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매립지가 최초 종합개발기본계획상 평택항 포승지구에 속하며, 완성된 모습 또한 평택시와 육지로 연결되는 반면, 당진·아산시와는 바다로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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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평택항 매립지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4일 성명을 내고 “대법원이 오늘(4일) 평택항 신생매립지가 경기도 평택시 관할임을 확정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매립지가 최초 종합개발기본계획상 평택항 포승지구에 속하며, 완성된 모습 또한 평택시와 육지로 연결되는 반면, 당진·아산시와는 바다로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립지에 조성되는 항만은 배후의 포승산업단지와 연접해 있고 거미줄 같은 교통망으로 연결돼 있으며 중국발 화물 대부분은 평택시를 통해 수도권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명백하고도 상식에 부합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짧게는 5년 8개월, 길게는 20년에 걸친 분쟁이 모두 종료가 됐다”면 “그동안 맨 앞에서 고생하신 정장선 시장님과 평택시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평택항은 평택시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경기도는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구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대법원 1부는 충청남도·당진시·아산시 등이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낸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관할 결정 취소 청구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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