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회의원들, 확진자 접촉·격리..설 앞두고 비상

장덕종 2021. 2. 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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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확진자와 접촉하고 격리되면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4일 광주 정가에 따르면 전날 광주 서구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 후원사무실의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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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PG)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확진자와 접촉하고 격리되면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4일 광주 정가에 따르면 전날 광주 서구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 후원사무실의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사무실에 있던 관계자 모두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이 나왔다.

사무실은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됐으며, 관계자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송 의원은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아 검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서울에 있으며 만일을 대비해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들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참석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지역 정치권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긴장하는 모습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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