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내년 5월로 연기.."백신 접종 시간 보장"

제24회 데플림픽 마스코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제24회 하계 데플림픽(Deaflympics)이 내년 5월로 연기됐다.

ICSD(국제농아스포츠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하는 '2021 제24회 하계 데플림픽(Deaflympics)'을 내년 2022년 5월로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 대회로서 스포츠를 통한 심신을 단련하고 세계농아 간의 친목 도모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ICSD(국제농아스포츠위원회)는 다국에서 참가하여 진행하는 대규모인 만큼 코로나 확산 여파를 고려해 선수 보호와 관중들의 안전에 중점을 뒀고, 현재 전 세계 백신 접종을 위해 더 긴 시간을 보장하기 위함과 확산 방지를 위함으로 연기 최종 결정을 내렸다.

개최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은 변동되지 않고 내년 2022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할 것으로 보고된다.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은"2021 제24회 하계데플림픽 연기로 상심이 클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 농아인 선수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ICSD(국제농아스포츠위원회),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KDSF), 대한장애인체육회(KPC)는 선수 보호와 안전에 만전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아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하계데플림픽(Deaflympics) 은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제24회를 맞이한다. 또한 동계데플림픽(Deaflympics)은 1949년 오스트리아 시필드에서 1회를 시작으로 2023년 제20회를 캐나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KDSF)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