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 주한미군 관련 5명 코로나 확진..누적 701명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4명과 퇴역 군인 1명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7일에서 31일 사이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2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의무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701명으로, 작년 2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근 1년 만에 700명을 넘어섰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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