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희귀병 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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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신개념 치료기술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을 통해 세 업체는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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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한다. 협력을 통해 세 업체는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제약업체와 병원, 바이오벤처가 공동 협력 목표를 설정하고 기초연구부터 중개, 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들 업체는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 후보밀질 발굴과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과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도 협력하게 된다.
앞서 유한양행은 성균관대, 아임뉴런 등과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체결한 바 있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는 등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집중·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R&BD 생태계 조성 추진을 개시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중심 혁신신약 개발 생태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함께 엮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 목적은 치매 등 뇌질환과 암, 유전자 질환 등에 대해 맞춤 정밀의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신개념 치료기술과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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