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삼성, 김시래-이관희 포함 2대2 트레이드(종합)

황석조 기자 2021. 2.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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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서울 삼성간 2대2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LG-삼성간 2대2 트레이드를 공식 승인하고 발표했다.

이로써 LG의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는 삼성으로 가고 삼성의 이관희, 케네디 믹스가 LG로 향한다.

LG는 3일 현재 12승24패로 리그 최하위(공동 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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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화이트 삼성행..이관희·믹스 LG행
프로농구 LG 김시래(왼)와 삼성 이관희가 포함된 2대2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서울 삼성간 2대2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주축선수인 김시래와 이관희가 각각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LG-삼성간 2대2 트레이드를 공식 승인하고 발표했다. 전날(3일)부터 트레이드 추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변수 없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LG의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는 삼성으로 가고 삼성의 이관희, 케네디 믹스가 LG로 향한다.

LG는 3일 현재 12승24패로 리그 최하위(공동 9위)에 머물러 있다. 16승20패인 삼성은 공동 7위로 하위권이나 아직 6위와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해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은 남겨둔 상황.

양 팀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졌다.

올 시즌보다는 다음 시즌을 노려야할 입장인 LG는 분위기 쇄신과 함께 전력개편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연봉 5억원인 김시래가 이적하면 향후 샐러리캡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관희는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또 당장 높이가 약점이기에 장신인 믹스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다.

여전히 6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현재를 바라봤다. 가드가 약점으로 지적됐기에 이를 김시래로 메운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화이트 역시 득점력이 좋아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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